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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아들 태운 30대, 음주단속 피하려다 연쇄추돌…잡고보니 '무면허'

  • 등록: 2026.03.31 오후 15:40

  • 수정: 2026.03.31 오후 17:17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0시 50분쯤 인천 남동구 한 거리에서 진행된 경찰의 음주단속 과정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단속을 피해 달아났다.

운전자는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에도 700m 더 주행하다 차량에서 내려 도주했다.

순찰차 3대가 차량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순찰차 1대가 교통 신호 구조물을 들이받아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남성은 다음 날 경찰에 출석해 "무면허 상태여서 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 2024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도주 당시 차량에는 초등학생 아들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3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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