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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女직원과 휴양지 출장' 의혹 제기한 김재섭 고발

  • 등록: 2026.03.31 오후 16:59

  • 수정: 2026.03.31 오후 17:10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왼쪽),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왼쪽),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연합뉴스

31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여성 직원과의 해외 휴양지 출장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을 고발했다.

정원오 후보 캠프는 이날 김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정 예비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인 2023년, 멕시코 칸쿤 출장에 구청 여직원과 동행한 뒤 공무 출장 서류에 '남성'으로 바꿔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여성 직원과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사실을 감추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면, 또는 공문서를 허위조작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성별만을 딱 가리고 줄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주장했다. 또 "해외 출장 이후 해당 여직원은 성동구청에서 더 높은 급수의 직위로 다시 채용됐다"며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인사이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오 후보 측은 "2023년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 참석은 주최 측인 멕시코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당시 김두관 국회의원과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포함된 11명의 한국 참여단이 함께 소화한 정당한 공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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