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재구속 이후 266일간 12억 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0일부터 지난 3월 9일까지 2만7,410차례에 걸쳐 12억4,028만 원의 영치금을 받았다.
같은 기간 서울구치소 수용자들이 받은 영치금 중 가장 많다.
올해 대통령 연봉 2억7,177만 원의 약 4.6배 수준이다.
영치금은 교도소나 구치소 등 교정기관에 수감된 이들이 생활필수품이나 간식을 사는 데 쓰는 돈이다.
교정시설 영치금 보유 한도는 400만 원으로 한도를 넘어가면 석방할 때 지급하거나 신청 시 개인 계좌로 이체받을 수 있다.
후원 한도가 정해진 정치자금과 달리 영치금에는 한도나 횟수 제한이 없다.
박 의원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영치금을 통해 기부금을 합법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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