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이준석 "오세훈-한동훈과 연대하느니 일본과 하겠다"

  • 등록: 2026.04.01 오후 15:18

  • 수정: 2026.04.01 오후 15:20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되는 오세훈-이준석-한동훈 연대설에 대해 "할 거면 일본과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장동혁 대표와의 만남 이후 제기되는 연대설에 대해서도 "장 대표와 저는 정치 현안에 대해 마음이 안 맞는 부분이 95%"라며 정당 간 연대설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1일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오세훈-이준석-한동훈 연대를 묻는 질문에 "연대를 하다면 당의 당수와 연대를 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일축했으며, 장동혁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서도 "장 대표와 저는 정치 현안에 대해 마음이 안 맞는 부분이 95%"라고 말했다.

그는 "노회찬 의원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한국과 일본이 손잡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아무리 다른 생각이 있어도 일본의 반정부 세력이랑 하는 건 의미가 없지 않나"라며 "오이한 연대를 제시한 언론도 선의에 의한 것이겠지만 뭘 할 수 있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할 거면 일본이랑 하겠다"고 피력했다.

지난달 30일 장 대표와 여의도 모처에서 배석자 없이 만남을 가지면서 연대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선 "오랜만에 만났고 식사를 한 번 하자기에 했다. 선거가 아니더라도 야당 간 협조는 돼야 되기 때문"이라며 선거 연대가 아닌 야당 간 협조 차원에서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공천 내홍과 관련해 주호영 의원에게 사심을 가지고 '무소속 출마'를 권하는 세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주호영 부의장 본인이 판사 출신인데 이런저런 요건 검토를 세밀하게 했을 것 같다. 김영환 현 충북지사가 컷오프 반발이 적을 거라 생각했는데 김영환 지사의 가처분 인용되면서 다른 사람 것도 당연히 되는 거 아니냐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주 의원 가처분도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가처분이 기각된다면 주 의원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제기하는 의견들에 대해선 "주 의원의 탈당이니 무소속 출마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굉장히 흠집이 나는 것이기에 그런 행동을 하기 싫을 것이다. 누가 그런 행동을 하고 싶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인적으로 고달프고 번뇌에 빠져 있는 시기인데 뭣도 모르고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옆에서 자꾸 부추기는 사람들이 있다"며 "누군지 특정하지 않겠지만 영남에서 보궐선거를 만들어 배지 한번 달아보려는 세력이 있다. 지금 그런 사람들이 너무 티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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