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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 예능 출연에…전 며느리 "한 인생 망쳐놓고 방송 잘 나오신다"

  • 등록: 2026.04.01 오후 15:44

  • 수정: 2026.04.01 오후 16:36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들 외도 논란에 휩싸인 가수 조갑경(59)이 지상파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전 며느리가 공개 분노를 터뜨렸다.

전 며느리 A씨는 1일 SNS에 “피해자는 계속 고통 속에 산다”며 “본인들 아들 바람피워서 한 사람 인생 망하게 죽어가게 만들어 놓고 방송에 잘 나오신다”고 했다.

A씨는 “바람피운 상대 계속 만나고 있는 것도 알면서. 손녀는 안 보실 생각이냐”고 되물었다.

A씨는 이어 “당신들이 잘못했잖나. 무시했잖나. 이제 와서 양육비만 주면 끝나냐. 내 상처와 내 아이의 가정은. 제대로 반성하고 사과하라”며 “진작에 말 한마디라도 하지 그랬나. 내 화가 조금은 누그러졌을 텐데. 본인들이 일 키웠다.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또 봐야 한다”고 했다.

A씨는 2021년 8월 지인 소개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홍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4년 2월 결혼해 같은 해 3월 임신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홍씨가 같은 학교 여교사와 외도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고 A씨는 주장했다.

앞서 대전가정법원은 지난해 9월 A씨가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아들 홍모씨를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에서 홍씨의 귀책 사유를 인정하고 위자료 3000만원과 양육비 월 80만원 지급을 명령했고 현재는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A씨는 시부모인 홍서범·조갑경에게 홍씨의 외도 사실을 알렸으나 방관했고, 지금까지 양육비도 받지 못했다고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지난달 28일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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