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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종량제봉투 구매 제한 없다"…李 대통령 "가짜뉴스 엄정 대처" 지시

  • 등록: 2026.04.01 오후 20:13

전국적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급을 둘러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1일 "구매 제한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쓰레기봉투 수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구매 수량 제한을 하지 말 것', '지역별 조정 등 역할을 해줄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좀 안정될 때까지 마스크처럼 1인당 판매 제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발언했다.

이에 청와대가 급히 정정에 나선 것이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러시아산 나프타 2.8만t이 들어온다"며 "종량제 봉투 제한은 논의한 적도, 검토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종량제 봉투 보유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그에 대한 지역별 수급량 조정 등을 하라'는 정도의 말씀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필요한 경우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전날 국무회의 발언과 관련해 "(이 메시지를) '달러 강제매각' 등 가짜뉴스로 만들어 배포하는 행위는 비상한 위기 시국에 매우 유해한 행위이므로 엄정 대처하라"고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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