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현금을 살포한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밤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 지사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고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금품 제공 정황이 파악돼 김 지사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김 지사에 대한 긴급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
김 지사가 최근 음식점에서 청년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되면서 조사에 들어간 것에 따른 조치였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원과 도민들께 심려를 드린 점 송구하다"며 "문제를 인지한 즉시 회수해 바로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6·3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사 재선 도전에 나섰지만 제명 결정으로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민주당 당적을 잃은 김 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할지는 추후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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