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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만에 다시 달로…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 등록: 2026.04.02 오전 08:17

  • 수정: 2026.04.02 오전 08:24

[앵커]
인류가 반세기만에 다시 달로 향합니다. 조금 전 미국 플로리다에서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발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원국 기자, '아르테미스 2호' 발사는 성공했습니까?
 

[리포트]
네, 우리시간으로 조금 전인 오전 7시 35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아르테미스 2호가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넘게 멈췄던 인류의 '달을 향한 여정'이 재개된 겁니다.

이번 아르테미스 2호 발사는 당초 2024년 말 발사가 목표였지만,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며 몇 차례 연기된 끝에 마침내 성공을 거뒀습니다.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앞으로 열흘 간 약 110만km를 비행한 뒤 지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한국의 꼬마위성 '라드큐브'도 실렸는데, 지구방사선대를 측정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이번 아르테미스 2호는 달에 착륙하지는 않고, 달 주변을 선회하며 항법 시스템과 생명 유지 시스템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번 발사는 일종의 리허설인 셈인데, 2년 뒤엔 유인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켜 달 표면 샘플과 데이터 등을 수집한다는 계획입니다.

미 나사는 앞으로 인간이 달에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기지를 건설하고 화성 탐사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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