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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정원오 '칸쿤' 의혹 점입가경…골프 사진조작 우기던 누군가 빼닮아"

  • 등록: 2026.04.02 오전 11:00

  • 수정: 2026.04.02 오전 11:02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일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칸쿤 출장을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라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겨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구청장 재임 시절 국민의 혈세로 중남미의 대표적 휴양지인 '칸쿤'으로 출장을 가고, 동행했던 여직원이 서류에는 남성으로 둔갑되고, 심사위원의 서명이 추가되었다가 사라지는 서류조작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거기에 더해 해당 여직원은 출장 이후 공무원 조직에서는 너무나도 파격적인 승진까지 했으니, 하나만도 일어나기 어려운 비상식적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 듯이 드러나고 있다"며 "게다가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나선 이가 이러한 의혹에 대처하는 자세는 더욱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작 내놓은 해명이 2박 3일간 머문 칸쿤이 '경유지였다'라는 것인데, 대체 누가 경유지에 2박이나 머무느냐"며 "시민을 바보로 아는 거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쯤 되면 국민께서는 잊고 싶은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며 "공무출장이라면서 저 멀리 호주까지 날아가 골프를 치고 함께 사진까지 찍어놓고서는 '사진이 조작됐다'라며 함께 골프를 친 사람도 '모른다'고 우기던 누군가와 쏙 빼닮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괴망측한 일로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던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의 악몽이 떠오르는 것 역시 이상하지 않다"며 "오죽하면 '정원오' 이름 석 자가 안희정의 '정', 박원순의 '원', 오거돈의 '오'를 따왔다는 이야기까지 시중에 떠돌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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