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野 김대식 "주호영, 가처분 인용돼도 '불출마' 해야"

  • 등록: 2026.04.02 오후 14:00

  • 수정: 2026.04.02 오후 14:09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가처분을 신청한 주호영 의원을 두고 "인용돼도 불출마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가처분 인용으로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라며 "주호영 의원도 판사 출신. 누구보다 잘 알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오늘 인용이 된다고 하면, 당을 위해서 불출마를 하면 굉장히 큰 정치인으로 나는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과감하게 불출마를 하게 되면 대구의 판도 흔들 수가 있고, 우리 국민의힘에서도 굉장히 좋은 이미지, 그리고 큰 정치인으로 한 단계 더 점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홍준표 전 시장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홍준표 전 시장님을 너무너무 잘 아는데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당에서 당대표를 두 번이나 하고, 원내대표 하시고, 또 5선 국회의원 하시고, 경남도지사, 대구시장 하고, 대통령 후보까지 했는데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나"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구, 부산, 서울, 경북, 경남, 울산은 절대 뺏기면 안 된다"라며 "막상 선거가 시작되면 40 대 40으로 시작해서 20% 가지고 땅따먹기하는 것. 지금부터라도 정말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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