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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1인당 은행대출 1억원 돌파…40대도 3년째 증가
등록: 2026.04.02 오후 14:15
수정: 2026.04.02 오후 14:16
지난해 30대의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처음 1억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30대 차주의 1인당 은행 대출 잔액은 1억218만원으로 1년 전보다 382만원 늘었다.
30대의 대출 잔액은 2023년 말 9350만원에서 2024년 말 9836만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증가했다.
40대 역시 1억1천700만원으로 1년 새 522만원 늘어났다. 2022년 말(1억481만원)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다.
50대는 89만원 증가한 9683만원이었으며, 60대는 27만원 늘어난 8131만원이었다.
대부분 연령대에서 대출 잔액이 늘었지만 20대는 3047만원으로 288만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2022년 차주당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면서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20대의 가계대출 여력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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