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정연설 차 국회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은 물론 일부 야당 의원들에게도 다가가 악수와 담소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6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찾았다. 취임 이후 3번 째 시정연설이다.
이 대통령은 본회의장 입장 때부터 도열한 민주당 의원들과 3분 가량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이어진 연설에선 중동 전쟁 관련 "선제 대응이 늦어질 수로고 우리 경제와 국민이 입은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며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연설 중에는 총 9차례 박수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 추경이 국채 발행이 없는 소위 '빚 없는 추경'이란 점을 강조하며, "의원님들의 도움 덕분으로 경제상황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원고에 없는 발언을 즉석에서 하기도 했다.
연설 직후엔 야당 의석으로 다가가 참석한 일부 의원들과 악수를 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서일준, 주호영, 박충권 의원 등과는 짧은 담소도 나눴다.
이어 다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석으로 건너가 의원 전체와 다시 일일이 악수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에 나선 김상욱, 박주민, 민형배, 전현희 의원 등과는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장경태 의원과도 짧은 대화를 나눴다.
연설 후 10여 분간 본회의장에 머문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멀리서 짧게 목례한 뒤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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