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벚꽃놀이 이미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에서는 평년보다 10일이나 일찍 벚꽃이 폈습니다.
곳곳의 풍경을 이낙원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꽃잎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길가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봄의 전령' 벚꽃을 담아봅니다.
김은진 이민선 / 서울 성북구
"벚꽃이 너무 예쁘게 폈잖아요. 바람 쐬고 나니까 머리도 맑아지고."
김주회 오소윤 / 인천 중구
"다음주면 또 못 보니까 오늘 충분히 봄 다 즐기고 가겠습니다."
나흘 전인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 관측목의 벚꽃이 개화하면서, 서울에서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
지난해보다 6일, 평년보다 10일 빠른 속도입니다.
여의도와 석촌호수에선 내일부터 벚꽃축제가 공식 개막하는데, 이미 만개한 벚꽃길엔 평일에도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흩날리는 꽃들 속에서 사람들의 웃음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마민하 마예나 황진영 / 서울 강남구
"빨리 질 것도 같아서 아이를 좀 일찍 하원을 시켜가지고 벚꽃 보여주고 싶어서, 깔맞춤해서 나왔습니다."
주말에는 봄비가 예고돼 있어서 올해 벚꽃을 즐길 시간은 더 짧아질수 있습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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