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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안 거친다…이라크, 육로로 석유 수출

  • 등록: 2026.04.02 오후 21:10

  • 수정: 2026.04.02 오후 21:13

이라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피해 시리아를 경유하는 유조차를 이용해 원유 수출을 시작했다.

이라크 석유부는 2일(현지시간) "이웃 국가인 시리아를 거치는 유조차(탱크로리)를 이용한 원유 수출을 시작했다"며, 수출량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운송 규모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이라크는 국가 재정 수입의 약 90%를 원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지만, 그동안 이라크는 원유 대부분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해 왔다.

그러나 중동 전쟁 발발 후 이란이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자, 이라크는 대체 경로 확보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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