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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배우 딸' 대구 유세 나서나…재벌가 시집도 화제

  • 등록: 2026.04.03 오전 07:38

  • 수정: 2026.04.03 오전 08:57

/유튜브 '김부겸TV' 캡처
/유튜브 '김부겸TV' 캡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 재도전에 나서면서, 그의 딸이자 배우 출신인 윤세인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세인은 1987년생으로 김 전 총리의 세 딸 중 차녀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신으로, 2011년 SBS 드라마 '폼나게 살 거야' 오디션을 통해 여주인공으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윤세인은 이후 드라마 '아들 녀석들',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윤세인은 한 인터뷰에서 “스태프는 물론 문 작가도 제가 국회의원 딸이란 사실을 몰랐다”며 “혹시 드라마에 흠이 되지는 않을까 아버지께 누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이 돼 가명을 썼다”고 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신 이후 뭘 하든 아버지 이야기가 나와서 노이로제가 됐다. 이번에도 아버지 이야기가 나올까 봐 예명의 성(姓)까지 바꾼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딸의 데뷔를 처음엔 반대했다고 한다.

그는 2011년 여성조선 인터뷰에서 “(과연 연기자가) 될 수 있을까도 걱정이었지만 잘되어도 걱정이었다. 배우도 그렇고 정치인도 그렇고 오랫동안 사랑을 받으려면 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하는데, 인기가 많아지면 그 마음을 지키는 게 쉽지 않다. 딸이 그 길을 가겠다고 하니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윤세인은 2014년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 전 총리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구 동성로와 범어네거리, 대학가 등 청장년층 유권자가 밀집한 지역에서 유세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아들인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지난달 30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00년 16대 총선 때 경기 군포시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해 내리 3선을 했던 김 전 총리는 지금까지 대구에 국회의원 선거 3번, 대구시장 선거 1번 등 모두 4번 출마했다.

2012년 19대 총선(수성갑),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 연이어 고배를 마셨지만 2016년 20대 총선에선 62% 득표율로 당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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