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일 이재명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진단은 고유가인데 처방은 현금살포인 오진 추경, 가짜 추경"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가 폭등으로 생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 매표용으로 나눠주는 10만 원이 과연 어떤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현금 살포에 매몰되면서 정작 가장 절박한 계층이 외면됐다는 사실"이라며 "화물차·택배·택시 종사자 등 직접 피해 계층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을 '전쟁핑계추경', '선거추경'에서 '국민 생존 추경'으로 전환하려 한다"며 "'현금살포'에서 '핀셋지원'으로 전면적으로 전환하려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고유가와 무관한 끼워넣기 예산은 심사 과정에서 과감하게 삭감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그리고 독립영화 제작비 지원, 예술인 지원, 뜬금없는 창업 지원 사업 등 이번 추경 목적과 맞지 않는 대표적인 사업들은 삭감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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