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3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서영교 위원장을 겨냥해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한 전 대표는 이재명을 제거하기 위해 사건을 설계한 주범 아니냐”며 “조작기소를 입증하겠다며 102명의 증인을 채택하면서 정작 ‘주범’은 왜 빠졌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법정 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장면”이라며 “보여주고 싶은 장면만 골라 담고 보고 싶지 않은 변수는 원천 봉쇄하는 것이 정치의 편집권”이라고 비판했다.
또 “누구를 증언대에 세울지에 대한 판단이 무엇을 감추기 위한 목적이 될 때 국민이 마주하는 진실은 반쪽짜리 거짓말이 된다”며 “한동훈 전 대표를 증언대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 위원장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박상용 검사의 진술 회유 의혹 녹취를 언급하며 “박상용 검사는 조작 수사의 주범”이라며 “그 위에는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동훈, 그 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한 전 대표를 국정조사 특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지만 민주당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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