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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망으로 버티다 '와르르'…수영장 강습 도중 천장 붕괴

  • 등록: 2026.04.03 오후 13:16


서울 중랑구 한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천장이 붕괴돼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중랑구청 민원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6시 40분쯤 중랑구 소재 한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강습 도중 천장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용객 4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글 작성자는 해당 사고가 사전에 충분히 예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고는 이미 1년 전부터 예견된 사고로, 천장에서 낙하물이 수영장으로 떨어지기 시작하자 센터에서는 천장 보수에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그물망을 설치한 뒤 운영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 "구청이 시설과 안전 관리를 책임지고 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더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스포츠센터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관리·감독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중랑구 관계자는 "전문가와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한 뒤 수영장에 대해 사용 중지 조치를 내렸다"며 "정밀 점검과 함께 보수·보강을 실시하도록 통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정비가 마무리된 이후 재점검을 거쳐 재개장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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