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金총리 "'비축석유 北유입설' 말도 안돼…전한길, 보수 표지 아까워"

  • 등록: 2026.04.03 오후 16:30

  • 수정: 2026.04.03 오후 16:33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부 유튜버들이 주장한 이른바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에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김 총리는 "사법 당국이 포착하는 대로 더 엄하게 수사하고 그렇게 (처벌) 할 것으로 안다"며 처벌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적어도 스스로가 일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개인이라면 정상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 정상적 도덕의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전한길 씨를 거론하자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심지어 의도를 갖고 얘기하는 것에는 보수라는 표지가 붙여지기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자원이나 생필품에 대한 매점매석 우려에 대해 김 총리는 "아주 촘촘하게 공급망 체크를 하고 있다"며 "위험성이 제기되면 국민께 그대로 소통을 드려왔고, 또 드릴 것이기 때문에 사재기나 매점매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옳지 않은 그런 행위가 있을 때는 관련한 모든 법규와 행정력을 동원해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