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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미중 정상회담 이후 북미회동 되도록 집중"

  • 등록: 2026.04.03 오후 16:52

  • 수정: 2026.04.03 오후 16:54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가운데)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왼쪽),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가운데)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왼쪽),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중동 전쟁으로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망이 붕괴한 상황에서 만일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면 우리 경제에 치명적인 이중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동 사태가 한반도의 불안함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징후가 보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의 질의에 "현재로서는 남북 간 군사적인 긴장과 같은 이상 징후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북의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 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 적대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일관되게 펴는 것이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복 의원의 '미중 정상회담에 한반도 평화 의제가 반영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북미 대화가 이뤄지고 연장선상에서 어떤 공간이 만들어지면 남북 간 화해 협력, 교류 협력도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며 "그 시기든 그 시기 이후든 반드시 북미 회동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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