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불금 민생정치 ‘이훈기의 금요일 동네 한 바퀴’가 4월 3일(금) 100회를 맞이했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인 2024년 6월 5일 시작한 지, 2년여 만이다.
■ 100회 ‘금요일 동네 한 바퀴’…지역구 11개 동 모두 찾아
이훈기 의원은 이번 100회 동네 한 바퀴에서는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지역구 11개 동(구월2동, 간석2·3동, 만수1~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 을 모두 찾을 예정이다. 그동안 기억에 남는 주민들, 소상공인들 그리고 민원 현장을 다녔다.
이 의원은 지역구의 모든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동네 한 바퀴를 시작했다. 행사나 선거 때 주로 주민들을 만나는 기존정치를 탈피하려는 시도였다.
■ 국민이 주인인 정치철학 ‘현장 실천’
“정치는 국민들이 하는 것이다. 정치인은 심부름꾼일 뿐입니다”
이훈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를 하면서 항상 강조한 말씀으로 국민이 주인인 정치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게 동네 한 바퀴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매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지역구의 11개 동 가운데 1개 동을 정해 오후 2~3시에서 밤 9~11시까지 7~8시간 골목 골목을 누빈다.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원을 받는다.
■ 100회 주민 8만여 명 만나…지역구 1개 동당 10.6회 방문
100회 동안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지금까지 100만 보를 걸었다. 무려 900km, 인천에서 부산까지 걸어서 왕복한 셈이다. 만난 주민들은 대략 8만여 명, 주민들과 소통한 시간은 700여 시간, 지역구 1개 동당 평균 10.6회를 방문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족저근막염’에 걸리기도 했지만, 금요일 동네 한 바퀴는 빼놓지 않고 돌았다. 국정감사 기간에는 토요일에 동네 한 바퀴를 하며 100회를 이어왔다. 동네 한 바퀴는 전 국민의 민생문제에 대한 고민과 의정활동의 열쇠라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 체감 기온 영하 20도, 늦은 밤 닭꼬치 팔던 청년들 가장 기억에 남아
100회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지난해 2월에 만났던 닭꼬치 푸드트럭 상인을 꼽았다. 동네 한바퀴를 마치고 귀가하려던 늦은 밤 당시 체감 기온 영하 20도 추위에도 불구하고 푸드트럭 불은 그대로였다.
이렇게 추운데 왜 안 들어가냐고 물으니 “이걸 다 팔아야 간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의원은 그 순간 “이게 바로 내가 정치를 해야하는 이유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4월, SKT 해킹사태 와중에는 주민들로부터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문회와 상임위를 통해 문제 제기를 했다.
결국 과기부는 SKT에 50일 신규 영업정지를 내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역시 134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 부모님 가게 살리기 캠페인도…소상공인 위기 극복 도움
동네 한 바퀴를 하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 초부터 트위터에 자녀들이 자신들의 부모님 가게가 어렵다며 가게를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트위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남동구을에 있는 가게 9개를 찾았다. 매주 동네 한 바퀴를 하면서 가게 한 곳을 방문해 격려하고, SNS에 올렸다.
서창동 꽃집을 시작으로 칼국수 가게,안경점, 샤시가게, 떡케이크집, 분식집 등을 두 차례나 찾았다. 칼국수 가게는 트위터 165만 조회를 기록하며 매출이 30% 늘기도 했다.
■ 즉석 민원 해결…동네 한 바퀴는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의정활동의 원동력
이훈기 의원은 “동네 한 바퀴’는 정부와 국회가 하는 일에 대해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시간으로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동네 한 바퀴는 제 보람이자 의정활동의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남동을의 주민이 24만 명인데, 모든 주민들을 만나는 그날까지 금요일 동네 한 바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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