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전재수 겨냥 "범죄 피의자 출마해도 되나"…정성호 "평가할 문제 아냐"
등록: 2026.04.03 오후 21:44
수정: 2026.04.03 오후 21:49
[앵커]
국회에선 오늘부터 대정부질문이 시작됐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문제, 추경안 검증 등 주요 현안들이 적지 않은 상황인데, 야당의 화살은 여당의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향했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정성호 법무장관에게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를 받고 있는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것이 적절한 지 물었습니다.
서지영 / 국민의힘 의원
"범죄 피의자가 이렇게 출마해도 됩니까? 너무 양심없는 것 아닙니까?"
정성호 / 법무부 장관
"제가 평가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의원 관련 수사가 지지부진하단 지적도 나왔지만 정 장관이 원론적 답변만 이어가자 의원들 사이에선 고성이 오갔습니다.
"정성호 X팔린다"
"예의를 지킵시다 예의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정원오 예비후보도 집중 표적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정 후보를 치켜세운 것이 사실상 '후보 띄우기' 아니었냔 지적에 김민석 총리는 "우연적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멕시코 출장 관련 의혹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어떤 여성과의 해외 여행 문제라든지 여러가지 도덕적 문제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데."
김민석 / 국무총리
"여성 공무원을 포함한 전반적인 출장이었던 것으로… 그렇게 표현해주시는 것은 그렇게 적절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야당은 26조원 규모의 추경이 선거를 앞둔 '매표' 아니냐고 지적했지만, 김 총리는 선을 그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선거 추경이다, 매표 추경이 아니냐라는 강한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추경을 해야 될 필요가 있을 정도의 정치적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 총리는 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움직임에 대해선 "정부 차원에서 고려하는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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