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될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관에게 '방금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류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직후 타이거 우즈가 경찰을 향해 걸어오며 누군가와 통화를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고마워요."
통화를 끊고선 경찰관에게 말합니다.
"방금 대통령과 통화 중이었어요. 가려던 참이었어요."
지난 달 말 차량 전복 사고를 낸 타이거 우즈가 체포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우즈가 언급한 대통령이 트럼프 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우즈는 트럼프의 전 며느리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우즈의 주머니에서 알약 두 알을 발견했는데 '진통제'라는 해명에도 결국 수갑이 채워졌습니다.
타이거우즈
"내가 체포되는 건가요?"
경찰
"네 맞습니다 선생님."
음주 측정 수치는 0 이었지만, 우즈는 소변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이 커 보입니다.
경찰차 뒷좌석에서 딸꾹질과 하품을 하며 조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보석으로 풀려난 우즈는 지난 1일 앞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 번째 교통 사고에 대중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약물 운전과 재물 손괴 혐의로 우즈는 다음달 5일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TV조선 류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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