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에서 봄꽃축제가 한창입니다. 주말인 오늘 화창한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절정을 맞이했는데요,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이나라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여의도 일대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몰려든 인파로 걷기 힘들 정도지만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얼굴에는 벚꽃보다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시민들은 꽃을 배경으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거나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기면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오늘 벚꽃잎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다행히 중부지방은 비교적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주말 내내 꽃놀이를 즐길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올해 3월 들어 고온이 길게 이어지면서 서울 벚꽃은 지난해보다 엿새, 평년보다는 열흘이나 빨리 피었습니다.
서울 벚꽃이 3월에 개화한 건 올해를 포함해 역대 5번째입니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어제부터 오는 화요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영등포구는 이번 축제 기간 최대 300만 명이 여의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 통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와 서강대교 남단 일대는 오는 8일 오후 2시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에 안전관리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상황에 따라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TV조선 이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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