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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중동사태 속 의료 소모품 품귀…李대통령, 안방여포?"

  • 등록: 2026.04.05 오후 15:24

  • 수정: 2026.04.05 오후 15:2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은 5일 핵심 의료 소모품을 국가 필수관리 품목으로 지정하고 이 생산에 석유화학 원자재가 최우선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 조치를 시행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공급망 붕괴가 국민 건강의 최후 보루인 의료 현장을 정조준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아이들의 감기약 물약통부터 응급실의 생명선인 수액팩과 주사기까지, 필수 의료 소모품의 품귀 현상이 단순한 우려를 넘어 실제적인 의료 마비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원가 급등으로 인한 생산 중단을 막기 위해 한시적 보조금 지급이나 세제 지원 등 긴급 생산 지원책을 즉각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소모품 가격 상승이 진료 차질이나 환자의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건강보험 수가의 유연한 적용 등 긴급 수급 조정 대책을 병행하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을 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역할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등 우려 신호까지 감지되는 상황에서, 이란 역시 우리를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특별국'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장동혁 대표 역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일본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며 "우리는 선박 26척, 선원 약 180명의 발이 묶여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는 '유가 폭등', '셧다운', '대란', '품귀' 이야기하면 '가짜뉴스'로 엄단하겠다고 한다. 국민 단속할 시간에 외교 협상에 나서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외교 천재'인지 '안방 여포'인지 곧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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