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는데, 오늘 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해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 여좌천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흩날리는 하얀 꽃비에, 관광객 사이에선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군항제 폐막을 앞두고 벚꽃의 마지막 자태를 눈에 담으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입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외국인부터, 해맑은 미소의 나들이객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을 기록합니다.
"치즈~~ 아 예쁘다"
연인들은 서로에게 화관을 씌워주며 축제의 마지막을 즐깁니다.
이성이 / 관광객
"저보다 더 예쁜 거 같아요."
올해는 군항제와 벚꽃 절정이 겹치면서 폐막에 대한 아쉬움도 더 큽니다.
곽은서 / 관광객
"이제 폐막하니까 너무 아쉬워요. 더 길게 했으면 좋겠어요."
널뛰는 봄 기운은 지는 벚꽃과 함께 또 한 차례 변덕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 중부지방에서 시작되는 비는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수량은 5~20mm 정도지만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7일과 8일 강원 정선군과 경북 봉화군 등 일부 내륙지역에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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