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부동산 공약 보따리를 싸 들고 인천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에서 '반값 전세'를 6·3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공개한 데 이어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인천에서 생활밀착형 의제를 띄웠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천의 출생아 증가율은 전국 최고"라며 "인구 위기의 반전을 이룬 토대는 바로 '천원주택'"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천원주택은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하루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2년 차인 올해 700가구 모집에 3천419가구가 지원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장 대표는 "천원주택은 1천가구 지원에 드는 예산이 36억원에 불과해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정책이자 비교 불가의 청년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포항, 영덕 등에서도 앞다퉈 벤치마킹한다"며 "우리 당 공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인천은 유정복 시장의 리더십으로 눈부신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이제 인천은 유 시장의 압도적 성과로 더 큰 미래를 열어갈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 시장과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시면 인천을 더 키우고 시민의 삶을 더 잘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유 시장님과 힘을 모아 이재명 정부가 망쳐놓은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고 했다.
인천 주요 공약으로는 ▲ 경제자유구역 확대 ▲ 강화·옹진 등 접경지역 규제 완화 및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GTX-D 노선 포함 ▲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및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등을 제시했다.
인천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반값 전세 도입, 초저금리 대출,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으로 주거비를 낮추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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