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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 추경 반대만 몰두…위기 극복 방해 말라"

  • 등록: 2026.04.06 오후 15:15

  • 수정: 2026.04.06 오후 18:31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정부 추경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비판이 이어지자 "위기 극복을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외환보유액 감소와 물가 상승을 근거로 경제위기를 강조하고 있다"며 "공당이라면 해법부터 제시해야 하는데 과장된 위기론과 추경 반대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환보유액 감소가 '경제 방어선 붕괴'로 이어진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서도 "3월 말 외환보유액이 4236억6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4200억달러를 상회하고 대외순자산도 9000억달러 수준"이라며 "외채 구조 역시 중장기 비중이 높아 당장 위기 상황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상황은 관리와 대응이 필요한 국면이지, 국민의힘이 떠드는 식의 '붕괴 프레임'으로 몰아갈 사안은 아니다"면서 "물가 역시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닌 국제 유가상승과 중동 불안이 겹치며 나타난 전형적인 글로벌 공급 충격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비상이라면서도 정부가 26조원 규모 추경으로 대응하려고 하면 '전쟁 핑계 추경'이라며 반대한다"며 "위기 대응을 말하면서 정작 대응 정책은 막아서는 것은 책임있는 태도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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