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란 ‘행복을 그리는 시간’전, 4월26일까지 가평 갤러리 1582
등록: 2026.04.07 오전 08:28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갤러리 1582에서 윤미란 작가의 초대 개인전 ‘행복을 그리는 시간’이 4월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사랑, 설렘, 그리고 조용한 행복의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업들로 구성된다.
윤미란 작가는 ‘마음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풍경’을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왔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코끼리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대신하는 존재로, 서로를 바라보고 함께 걷고 시간을 나누는 장면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박한 감정들을 은유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하고 따뜻한 형태와 색을 통해 감정의 결을 더욱 부드럽게 드러낸다. 어린 시절처럼 순수하게 웃고 사랑할 수 있는 감정의 상태를 화면 위에 구현하며, 관람자가 작품 앞에 잠시 머무르는 순간 각자의 마음 속에도 작은 행복이 조용히 그려지기를 제안한다. ‘행복을 그리는 시간’은 작가의 작업 시간이자 동시에 관람자의 시간이 되며, 감상 행위 자체를 하나의 정서적 경험으로 확장시킨다.
윤미란 작가는 오랜 기간 동화 및 아동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서사를 구축해왔으며,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파인 아트 영역으로 작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끼리, 별, 달 등의 상징을 통해 감정과 관계의 흐름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김원식 갤러리 1582 대표는 “윤미란 작가의 작품은 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작은 행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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