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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5천만 원 갚아라" 흉기 들고 잠복한 40대男…'살인예비' 혐의 체포

  • 등록: 2026.04.07 오후 15:51

  • 수정: 2026.04.07 오후 16:06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서울 강남에서 채무 갈등을 빚던 상대를 살해하려고 흉기를 들고 잠복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 새벽 4시 30분쯤 살인예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 30분쯤 피해자와 약 5천만 원의 채무 문제로 갈등을 겪다 범행을 결심하고 흉기를 준비해 피해자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전 “사람을 죽일 것 같으니 말려달라”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의 설득으로 한 차례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후 다시 흉기를 들고 피해자 주거지 인근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 주거지 인근 지하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잠복 중이던 A씨를 발견했고, 대치 끝에 현행범 체포했다.

현행법상 살인예비 혐의는 살인을 실행하기 위해 흉기 준비나 범행 장소 물색, 잠복 등 구체적인 준비행위에 이른 경우 적용된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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