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전체

20년만의 후속작, 주연들 내한…메릴 스트리프 "손주들 케데헌 광팬"

  • 등록: 2026.04.08 오후 21:52

  • 수정: 2026.04.08 오후 22:13

[앵커]
패션계 뒷얘기를 유쾌하게 담았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 나옵니다. 이달 말 개봉을 앞두고 두 주연 배우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류주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한국에서도 유명한 메릴 스트리프가 수줍은 우리말로 인사를 건넵니다.

데뷔 후 처음 한국을 찾은 76세의 대배우는 K컬처의 영향력을 실감한다며 가족들의 남다른 '케데헌' 사랑을 전했습니다.

메릴 스트리프 / '미란다' 역
"손주들이 6명인데, 매일 케데헌 이야기와 노래를 하고, 아이들이 한국문화에 아주 많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앤 해서웨이도 한국이 음악과 패션 분야를 이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앤 해서웨이 / '앤디' 역
"제가 에디터라면 이 부분(음악과 패션)과 한국 문화의 뛰어난 면을 어필하고 싶고, 박찬욱, 봉준호 감도과 인터뷰하고 싶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2006년 이후 20년 만의 후속작입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다시 한 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으려 분투하는 줄거리입니다.

메릴 스트리프 / '미란다' 역
"저처럼 70세 넘은 여성이 이런 보스 역할을 연기하는 건 다른 영화에선 보기 어려운데, 제가 대표성을 가지고 연기하게 돼 기쁩니다."

한국을 찾은 두 배우는 영화의 상징인 '빨간 하이힐'에 전통 자수를 입힌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앤 해서웨이 / '앤디'
"정말 보물을 주신 것 같아요."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속편은 가장 먼저 한국에서 오는 29일 공개됩니다.

TV조선 류주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