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조국 "곳곳서 돈 공천 냄새 진동…화가 치민다" 비판

  • 등록: 2026.04.09 오전 10:39

  • 수정: 2026.04.09 오전 10:43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일 국회 본청 앞 정치개혁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일 국회 본청 앞 정치개혁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구조가 유지되는 한 공천 뇌물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의 공천 관련 비위 의혹 등을 열거한 뒤 "도처에서 돈 썩는 냄새가 진동한다. 돈으로 공천을 사고 돈으로 표를 산다. 통탄을 넘어 화가 치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른바 공천헌금에 대해 "휴먼 에러가 아닌 시스템 에러"라며 관련자의 정치권 영구 퇴출과 후보자 경력에 공천 뇌물 이력 표기 의무화, 금품 수수 등으로 재선거를 치를 경우 해당 정당의 무공천을 의무화하는 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 등을 요구했다.

이어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관련,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의힘의 침대 축구를 핑계로 삼지 말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남시장 시절 요구했던 2인 선거구제 폐지를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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