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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中 추경' 등 엉터리 예산 다 뺄 것…꼭 필요한 사업으로 채워야"

  • 등록: 2026.04.09 오전 10:49

  • 수정: 2026.04.09 오전 10:52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꼼꼼하게 따져서 뺄 것 다 빼고 꼭 필요한 사업들로 채워 넣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경 예산이 얼마나 엉성하고 제멋대로 편성됐는지 여야정 청와대 회동에서 다시 한번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 대표는 "중국인 짐 캐리 예산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그럴 리 없다고 잡아뗐는데 중국 추경이라는 사실이 곧바로 밝혀졌다"며 "이런 엉터리 예산이 이것뿐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값 걱정에 밤잠 못 자고 물가 때문에 고통받는 국민 사정도 하나하나 짚어가며 대통령에게 상세하게 전달했지만 대통령도 여당 대표도 제대로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며 "국정 기조를 완전히 바꿀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개헌과 관련해서는 "개헌하려면 먼저 '임기 연장은 없다'고 선언하라 했더니 이 대통령은 어물쩍 딴 얘기만 하고 대답을 회피했다"라며 "어제 청와대는 잔뜩 변명을 늘어놓았는데 연임하지 않겠다는, 핵심은 빠져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는 선언은 끝내 안 하는 것을 보니 결국 연임용 빌드업 개헌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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