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9일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불합리하게 컷오프된 분들의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양당 공천 과정에서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 배제된 인사들의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울산에 이어 경기에서도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양당 기득권 정치에서 부당하게 줄서기를 강요받거나 불투명한 공천 절차 속에서 뜻을 부정당한 분들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적용해온 엄격한 공천 심사 기준을 그대로 유지해 개혁신당의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인사를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현재 경남도당과 울산시당 창당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특히 경남도당은 경남 최대 도시이자 도청 소재지인 창원 시장 후보로 경쟁력 있는 인사가 이미 지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7일 울산을 비공개 방문해 박맹우 전 울산시장 측과 지역 정치권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시장은 국민의힘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다만 박 전 시장은 현재까지 개혁신당 입당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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