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진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국민의힘 공천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이 "국민의힘이 무공천을 해서라도 한동훈 전 대표와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전 의원은 9일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보선에 나선다면 국민의힘은 무공천을 해서라도 한 전 대표와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부산 북갑 보선 출마를 염두에 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그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 부산 발전에 쓰는 돈이 그렇게 아깝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이 부산 최대 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을 '의원 입법의 포퓰리즘적 사례'로 지목한 것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7일에는 북갑 지역구에 있는 구포시장을 방문해 "보수 재건을 위해 뛰겠다"고 했다.
지난 달 14일에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사직야구장을 찾아가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시민들과 만나기도 했다.
서 전 의원은 지역을 누비고 있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해선 "박 전 장관이 부산 북갑에 출마하는 것은 정치 도의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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