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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종전 협상 장소는 어디?…파키스탄 총리 관저가 1순위

  • 등록: 2026.04.09 오후 16:04

  • 수정: 2026.04.09 오후 16:08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오는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다.

9일 파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양국 협상단이 처음 대면할 장소로 파키스탄 총리 관저가 첫손에 꼽힌다.

이슬라마바드 중심부에 있는 총리 관저에는 업무 공간인 총리실을 비롯해 내각 회의실, 연회장, 총리 주거지 등이 있다.

주변에는 정부 청사, 의회, 대법원 등 주요 정부 기관과 각국 대사관이 모여 있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 특수부대와 경찰 등이 배치된 보안통제구역, 레드존(red zone·적색지역)으로 불린다.

보안을 유지한 채 협상할 수 있고, 각종 테러 위험도 차단하기에 적합하다.

또 다른 협상 장소로는 도청을 피할 수 있는 파키스탄 군사 시설도 거론된다.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의 라왈핀디는 군사 도시로 이슬라마바드와 가깝고 육군사령부와 공군기지 등이 있다.

양국 협상단 전용기가 이 공군기지에 내리면 곧바로 협상할 수도 있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협상단에는 대(對)이란 협상을 담당해 온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참여한다.

이란 협상단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정부는 종전 협상일로부터 이틀 동안 이슬라마바드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 휴일을 선포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경찰과 병원 등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정상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슬라마바드 레드존 일대 도로는 한 곳만 빼고 모두 통제됐다.

이 지역 주변 유명 호텔들도 이날 오전까지 투숙객을 모두 내보내거나 이번 주말에 예약된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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