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육부, '김건희 논문' 국민대에 종합감사…장관 검토 발언 이후 5개월 만
등록: 2026.04.09 오후 21:33
수정: 2026.04.09 오후 21:49
[앵커]
국민대학교가 다음주부터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받습니다. 개교 이후 처음이자, 장관이 감사를 검토하겠다고 한 지 다섯 달만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부실 검증 의혹이 집중 대상이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상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국민대 감사 계획안입니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열흘동안 국민대와 학교법인을 상대로 회계운영과 교직원 임용 등 법인과 대학 운영 전반을 살피는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대가 교육부로부터 종합감사를 받는 건 개교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앞서 국민대는 2022년 8월,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에게 석사학위를 준 숙명여대가 표절을 이유로 지난해 6월 학위를 취소하자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를 무효로 처리했습니다.
이 때문에 논문 부실검증 논란이 계속되자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종합감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지난해 11월,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
"(종합감사 실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말씀하신 국민대 종합감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교육부는 특정 문제때문에 감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김 여사의 학위 심사와 겸임 교수 임용 과정에서 불거진 연구윤리 체계와 운영 문제 전반이 도마에 오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국민대 관계자
"종합감사라는 건 굉장히 많은 분야에서 나오고 대학은 어쨌든 입시나 학사나 이런 부분이 어쨌든 큰 업무 영역이긴 하니까…."
교육부는 감사를 앞두고 비위 제보 등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