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양향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 "싸움꾼 아닌 일꾼 절실"

  • 등록: 2026.04.10 오후 15:49

  • 수정: 2026.04.10 오후 15:51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6ㆍ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6ㆍ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10일 "경기도는 싸움꾼이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가 아닌 첨단산업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최대 인구, 최대 경제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헌정사 최초로 진보·보수 정당 모두에서 반도체 및 첨단산업 관련 특위위원장을 맡았다"며 "오로지 경기도와 반도체만 생각하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의원을 겨냥해서는 "경기도민을 '2등 시민' 취급하며 경선 토론회에서 전혀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며 제대로 된 공약 하나 준비하지 않은 채, 국회 법사위에서 의사봉을 내리치던 그 모습 그대로 도민 앞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의도에서 추 후보가 싸우고 부술 때, 양향자는 경기도에서 늘 일하고 성과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양 최고위원은 고졸 출신으로 반도체 엔지니어를 거쳐 삼성 임원이 된 자신의 이력을 설명하면서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 최고위원은 "제 성공을 후배들에게 그대로 돌려드리겠다"며 "경기도에서 자라고 결혼해 일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잘 살 수 있도록 경기도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