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국힘, 정원오에 "사법 리스크 후보가 심판?…본인이나 잘하세요"

  • 등록: 2026.04.10 오후 17:14

  • 수정: 2026.04.10 오후 17:1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과 관련해 10일 "민주당에는 이제 범죄 혐의가 공천의 필수 기준이라도 된 것이냐"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법 리스크의 뇌관을 안고 있어 당선되더라도 임기를 온전히 마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한 '시한부 후보'를 공천한 것은 시민 모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 후보에 대해 "과거 경찰관 음주 폭행 전과와 도이치모터스 논란, 캉쿤 출장 의혹에 더해 여론조사 왜곡 의혹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말한 뒤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하고 범죄 혐의자가 대통령이 돼 정권을 잡으니 대한민국의 법과 원칙이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김재섭 의원도 정 후보가 이날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을 심판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데 대해 "전국이 폭우와 폭염으로 신음하던 때, 국정자원 화재로 정부의 전산 시스템이 마비됐던 때 본인 앞가림도 못했던 분이 누굴 심판하고, 무슨 재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하느냐"며 "정 후보가 심판해야 하는 것은 12년간 무능하고 무책임했던 성동구청장 정원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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