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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매킬로이 2연패 시동…최고 선수들 '환상 퍼트' 향연

  • 등록: 2026.04.10 오후 21:49

  • 수정: 2026.04.10 오후 21:57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앵커]
골프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가 공동 선두에 오르며 2연패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세계 최고 선수들은 상상하기 힘든 빠른 그린에서도 명품 샷을 선보였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5 8번홀에서 패트릭 리드의 이글 퍼트가 17m를 굴러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와"

마이클 브레넌의 버디 퍼트도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그린 가장자리를 따라 굴러 가던 공이 경사면에서 휘어지더니 홀 안으로 사라집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빠른 그린의 마스터스지만, '명인열전' 다운 명품 퍼트가 개막 첫날 열기를 더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매킬로이도 그린 위에서 선전하며 24년 만의 2연패 전망을 밝혔습니다.

15번홀이 압권이었습니다.

9m 거리에서 그린을 완벽하게 읽었고, 버디에 성공한 매킬로이는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른 매킬로이는 마스터스의 중압감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 / 프로 골퍼
"여전히 첫 홀에서는 긴장되고 걱정됩니다. 메이저 대회의 첫 경기고, 올해 16개 대회 중 가장 중요한 첫 라운드 입니다"

2년 연속 대회에 불참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존재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잭니클라우스
"우즈가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골프계는 우즈가 필요합니다"

우즈는 지난달 말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 됐고, 치료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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