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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담합 뿌리 뽑는다…공인중개사협회, 전수 조사 착수

  • 등록: 2026.04.11 오후 13:39

최근 논란이 된 일부 공인중개사의 가격 담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전국 단위의 자체 조사에 나선다.

11일 협회는 전국 19개 시·도회 및 256개 시군구 지회 조직을 활용해 친목회 모임 등의 가격 담합과 비회원 배척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력하면서도 규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태도다.

공동중개는 사적자치의 영역이라며 이를 법률로 일괄 규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우려한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규제의 잣대는 실질적인 담합과 같은 위법 행위에 정밀하게 조준돼야 한다”며 우려했다.

한편, 협회는 사설망 중심의 폐쇄적 구조를 타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정부 인증 정보망인 ‘한방’의 전사적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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