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난 잠수함 화재로 고립됐던 6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33시간 만에 숨진 채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어제(10일) 오후 11시 20분쯤 잠수함 내부에서 60대 여성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다.
여성은 그제(9일) 오후 2시쯤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정비 중이던 잠수함 홍범도함에서 청소 작업을 하다 불이 나면서 내부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 40분 뒤 잠수함 내부에서 쓰러져 있던 여성을 발견했지만 배터리 폭발과 감전 우려 등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수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도 HD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잠수함 작업은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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