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마침내 첫 홈런과 함께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11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과 두 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한 이정후는 타율 0.174가 됐다.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2회초 2사 후 타석에 나서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4회초 무사 2루에서는 2루 땅볼, 5회초 1사 2, 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7회초 2사 2루에서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홈런을 쳤다.
올 시즌 14경기 46타수 만에 처음 나온 홈런이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6-3으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의 김혜성(27)은 시즌 첫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혜성은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다저스가 2-4로 뒤진 5회말 무사 1,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혜성이 올 시즌 4경기 만에 올린 첫 타점이다.
다저스는 7-7로 맞선 9회말 맥스 먼시의 끝내기 홈런으로 8-7 승리를 거뒀다.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시즌부터 4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여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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