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된 것과 관련해 "당초의 대통령 트윗내용에 무슨 문제가 있나"라며 대통령을 두둔했다.
박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나는 우리 이재명 대통령 편일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방위군에 의한 팔레스타인 시신을 옥상에서 떨어뜨리는 행위에 대한 대통령의 트윗에 대하여 (이 대통령이) '사실인지 알아봐야 겠습니다' 라고 했고, 이스라엘 외교부는 '홀로코스트를 경시했다'고 반박 성명을 냈다"라며 일련의 과정을 요약했다.
이어 "지금 벌어지는 이란전쟁의 원인과 책임을 직접 언급한 것이 아니라 2년 전 이스라엘군에 의하여 저질러진 가자지구 사건 영상을 언급한 것"이라며 "표현도 매우 절제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이스라엘 정부다"라며 "외교관계를 맺고 여러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하는 양국관계상 그렇게 정면으로 국가 원수에 대해 반박성명을 낼수 있냐"고 따져물었다.
또 "대통령의 재차 트윗에 담긴 우리 국민이 겪는 고통에 눈길이 더 간다"라며 "전쟁의 일방 당사자를 직접적으로 편들지 않고 보편적 인권의 강조와 함께 일종의 외교적 승부수를 둔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이어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 각국의 주권과 보편적 인권은 존중되어야 하고 침략적 전쟁은 부인된다. 그게 우리 헌법정신이자 국제적 상식이다"라고 올린 오늘자 대통령의 SNS 글을 언급하며 "매국노 강조, 우리 헌법을 읽어봐라. 무식한 소리말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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