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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올해 성장률 2.0% 하회 전망…추경이 0.2%p 끌어올릴 것"
등록: 2026.04.13 오후 15:50
수정: 2026.04.13 오후 15:51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2.0%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성장의 하방 압력이 확대되면서 지난 2월 전망치인 2.0%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 경기 호조 정도와 정부의 추경 효과 등이 중동 전쟁의 충격을 어느 정도 완충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경과 관련해선 "중동 전쟁으로 물가의 상방 압력과 성장의 하방 압력이 동시에 확대되고 취약부문의 어려움도 가중된 상황에서 이러한 충격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추경 재원은 적자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는 민간자금이 납세자로부터 정부 지출 대상자로 재분배되는 것이어서 통화량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라고 덧붙였다.
신 후보자는 물가 전망에 대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한은의 전망치인 2.2%를 상당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연 2.5%에 머무는 기준금리 수준과 관련해서는 "중립 금리 추정 범위의 중간 정도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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