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된 안산갑 '친명' 대 '비명' 격돌…조국 출마 예고에 정청래 "전 지역 공천"
등록: 2026.04.13 오후 21:39
수정: 2026.04.13 오후 21:48
[앵커]
현역 국회의원들이 지방선거에 대거 출마하면서 재보궐선거 판이 '미니 총선'급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경기 안산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친명 대 비명 구도의 공천경쟁이 치열해서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내일 출마 지역을 발표합니다.
고희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문석 전 의원의 대출사기 혐의 유죄 확정으로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안산갑에 '친문 핵심' 민주당 전해철 전 의원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전해철 / 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관용과 자제를 바탕으로 하는 통합의 정치…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앞서 김남국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른바 '친명 대 비명' 경쟁구도가 만들어진 겁니다.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9일)
"중앙 정부와 당, 국회를 누구보다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는 '실무형 후보'로서 안산의 해묵은 현안들을 책임있게…"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경기 보궐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용 / 前 민주연구원 부원장
"솔직히 답변드리면 저는 보궐선거에 정말 출마하고 싶습니다."
김현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 자리에 안산병 박해철 의원과 안산을 김현 의원이 왔다는 것도 꼭 기록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당내에선 금품수수 혐의로 2심까지 유죄를 받은 김 전 부원장 출마에 부정적인 기류도 있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반적으로 보면 대법원의 판결을 받고 나오는 것이 적정하지 않은가…"
내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보궐선거 출마지역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는 재보궐 전 지역 공천을 선언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 지역에서 공천하고 전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선거 연대 논의는 이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일부 지역에선 선공천, 후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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