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가 11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통계 작성 이후 1분기 기준 가장 적은 사고 사망자수를 기록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1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를 14일 잠정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명이 줄었다. 반면 제조업은 5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명이 늘었다. 기타업종은 22명으로 15명 감소했다. 건설업과 기타업종에서 각각 45.1%, 40.5%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중대재해 근절 의지를 토대로 작년 하반기부터 소규모 사업장 대상 점검·감독 확대, 지방정부·관계부처·민간 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제조업은 지난 3월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대형 화재 발생으로 사고 사망자가 늘었다.
노동부는 산재 이력 등 기반으로 선정한 고위험 사업장 약 10만 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 및 점검·감독을 연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화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소방청-노동부 간 화재 발생 사업장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불량 사업장은 점검·감독과 연계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반드시 산재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해 국민들이 안전한 일터로의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