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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환자 5명 사망' 울산 반구대병원장 등 검찰 고발

  • 등록: 2026.04.14 오후 15:3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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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한 반구대병원을 직권조사한 뒤 책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인권위는 오늘(14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장과 행정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인권위 직권조사 결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이 병원에서 입원환자 5명이 사망했는데, 2명은 다른 환자에게 폭행당해 숨졌고, 1명은 외상성 뇌출혈, 1명은 심정지, 1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권위가 2022년 폭행 사망사고 당시 CCTV를 확인한 결과, 6시간 동안 10건 넘는 폭행이 있었지만 의료진이 개입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위는 이 병원장에게 입원환자에 대한 격리·강박 최소화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겐 지도·감독 체계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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