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부산 북구 주민 한동훈, 전재수 '빈집 털이' 저격에 "북구가 자기 집?"
등록: 2026.04.14 오후 19:34
수정: 2026.04.14 오후 19:5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부산 북구 만덕동에 전입신고를 하면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전 대표는 전입신고를 마친 뒤 "동네 주민분들 뵐 일이 있었는데 환영해 주셔서 힘이 됐다"며 "오래오래 부산, 북구, 만덕 시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겠다"고 했다.
이어 "당내 대형 선거는 많이 했지만, 국민과 하는 선거는 처음"이라며 "정치인 한동훈의 선거 시작이자 끝은 여기서 하겠다"고 밝혔다.
만덕동의 한 아파트에 전세를 구한 한 전 대표는 전입신고서에 본인 이름만 올렸다.
한 전 대표는 조만간 이사한 뒤 본격적으로 북구갑 지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한 전 대표의 전입신고를 두고 '빈집 털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전재수씨는 북구를 자기 집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받아쳤다.
한 전 대표는 "지금 북구를 위해서 뭘 할 수 있는지에만 집중하겠다"며 "동남풍을 일으켜서 보수 재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빅매치' 성사 가능성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한 전 대표 외에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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