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이 내일 새벽 챔피언스리그 8강 최종전을 치릅니다. 구단이 어시스트 직전에 패스를 한 선수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통계를 보니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강인의 크로스를 팀 동료가 머리로 내어주고 비티냐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립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PSG의 엔리케 감독은 만족한 듯 박수를 칩니다.
어시스트 직전 패스, 이른바 '기점 패스'가 될 뻔한 장면입니다.
프랑스 현지 언론은 이강인의 소속팀 PSG가 기점 패스를 기록한 선수에게도 보너스를 주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6번의 기점 패스를 성공하며 팀 내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교체 자원으로 뛰며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한 통계 매체는 이강인이 90분마다 0.35개의 기점 패스를 기록했다며 프랑스 1부리그 전체 선수 중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보너스 지출이 커질까봐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는 것이냐고 감독에게 뼈있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PSG는 내일 새벽 4시 리버풀과 2차전을 치릅니다.
이강인은 2-0으로 승리한 지난 1차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단 12분만 뛰었습니다.
짧은 시간에도 골대를 맞춘 뎀벨레의 슈팅을 돕는 등 득점 기회를 3번이나 만들며 맹활약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